완벽한 케미의 비밀, 레비트라로 더 깊어지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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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살성햇 작성일26-01-25 12:33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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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케미의 비밀,
레비트라로 더 깊어지는 관계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나 충동이 아닙니다. 두 사람 사이의 신뢰, 이해, 그리고 함께하는 시간이 어우러져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두 사람 사이의 케미chemistry는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완벽한 케미는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요소들이 맞물려야만 생겨납니다. 신체적, 정서적 안정, 그리고 서로에 대한 존중이 그 기초를 이루죠. 그 중에서도 레비트라는 두 사람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레비트라가 어떻게 두 사람 사이의 완벽한 케미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는지, 그리고 레비트라가 관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법에 대해 전문적인 시각에서 살펴보겠습니다.
1. 케미의 중요성
케미는 두 사람 사이의 끌림을 말합니다. 이는 단순히 신체적인 매력에 국한되지 않으며, 심리적, 감정적 교감이 뒷받침될 때 진정한 케미가 형성됩니다. 이런 케미가 있을 때, 사람들은 서로를 더욱 깊게 이해하고, 그 관계가 더욱 강화됩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든, 신체적, 정서적 상태가 좋지 않다면 이러한 케미가 자연스럽게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에서는 감정적인 교감도 깊어지기 어려운 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레비트라입니다. 레비트라는 신체적 활력을 회복시키고, 자연스러운 자신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약물입니다. 두 사람 간의 케미를 더욱 깊고 강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2. 레비트라의 효과자신감 회복과 케미의 증진
레비트라는 혈관 확장제로서 작용하며,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듭니다. 이는 신체적으로 활력을 제공하고,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체적인 활력은 곧 감정적 안정으로 이어지며, 두 사람 간의 교감을 더욱 깊고 자연스럽게 만듭니다.
레비트라는 약물 복용 후 약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효과가 나타나며, 이 효과는 몇 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이는 두 사람 간의 대화나 신체적 교감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며,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부담감을 덜어줍니다.
또한 레비트라는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성분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체적인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두 사람 간의 케미를 저해하는 요소가 없도록 만들어, 자연스럽게 관계가 더욱 깊어지도록 돕습니다.
3. 전문가의 추천레비트라의 안전성과 효과
많은 전문가들은 레비트라를 신뢰할 수 있는 약물로 추천합니다. 레비트라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적고, 타 약물들과의 상호작용이 적은 특성을 가집니다. 이로 인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레비트라는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하며, 그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신체적 활동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때문에, 데이트나 특별한 순간에 활용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레비트라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관계에서의 케미가 더욱 좋아지고, 신체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낼 수 있습니다. 관계가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발전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요소를 제공합니다.
4. 레비트라로 완벽한 케미를 만들어 가는 방법
두 사람 간의 케미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것은 단순히 신체적 안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감정적 안정과 서로에 대한 이해도 매우 중요합니다. 레비트라는 이러한 감정적, 신체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게 하여,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도록 돕습니다.
자신감을 높이는 첫걸음
신체적 활력은 자신감을 향상시킵니다. 자신감을 회복한 후, 파트너와의 대화나 신체적 교감에서 더욱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행동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결국 두 사람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듭니다.
스트레스 완화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레비트라는 신체적인 안정을 도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며, 두 사람 간의 케미를 방해하는 요소를 없애줍니다.
정서적 유대감 강화
신체적인 안정이 정서적인 안정으로 이어지며, 이를 통해 두 사람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정서적인 유대감이 강화되면, 케미는 자연스럽게 더욱 깊어집니다.
5. 레비트라 사용 시 주의 사항
레비트라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이지만, 사용하기 전에 몇 가지 사항을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혈압, 심장 질환, 간 질환 등을 앓고 있는 경우, 사용 전에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복용 시에는 적정 용량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용법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레비트라는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지만, 과음이나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레비트라와 함께 더욱 깊어진 관계
완벽한 케미는 신체적, 정서적 안정이 서로 맞물릴 때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레비트라는 이러한 안정감을 제공하며, 두 사람 간의 관계를 더욱 건강하고 깊게 만들어줍니다. 신체적인 활력이 회복되면, 감정적인 교감도 더욱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레비트라는 단순한 약물이 아니라, 두 사람 간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자연스럽고 깊은 케미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7. 결론레비트라로 케미의 비밀을 풀다
사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체적, 정신적 안정입니다. 이러한 안정감이 두 사람 사이의 케미를 더욱 깊고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레비트라는 신체적 활력을 제공하며, 두 사람 간의 관계에서 자연스럽고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신과 파트너가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의미 있고 소중하게 만들어 줄 레비트라를 통해, 더 나은 관계를 구축해 보세요.
시알리스 약국 판매가격은 용량과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정품 구매 시 안정성과 효과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시알리스 인터넷정품구매를 선호하는 이들도 많지만, 신뢰할 수 있는 경로를 통해야 합니다. 특히 시알리스 직구의 경우 가격이 저렴할 수 있으나 가짜 제품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시알리스 처방 디시에 대한 정보도 있지만, 하나약국 전문가의 상담 없이 무분별한 복용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안전한 복용과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기자 admin@119sh.info
(시사저널=정락인 탐사저널 사건전문기자)
전남 순천시 황전면의 한 마을은 117가구에 270여 명의 주민이 옹기종기 모여 살았다. 이 마을에 사는 백아무개씨(59)는 마음 씀씀이가 넉넉했다. 그는 평소 자신의 농기계로 마을 사람들의 농사일을 도와주는 등 주변에서 많은 인심을 얻고 있었다.
2009년 7월6일 오전 5시30분쯤 백씨는 논밭을 돌아보기 위해 집을 나서다가 마당에 있는 낯선 검은 비닐봉지를 발견한다. "이게 뭐지" 하면서 안을 들여다보니 그 안에는 상표가 다르고 마개가 닫힌 막걸리 2병이 들어있었다. 백씨는 이를 이상하게 릴게임예시 생각하지 않았다. 평소에도 그에게 신세를 진 마을 주민들이 "고맙다"며 막걸리 등을 집에 가져왔기 때문이다. 이때 아내 최아무개씨(59)는 며칠째 참여하던 희망근로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사건 현장 + 청산가리가 든 막걸리 ⓒ연합뉴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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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 막걸리 마시고 마을 주민 2명 사망
백씨는 비닐봉지를 마루 근처로 옮기며 "누가 막걸리를 갖다놨네"라고 말하면서 집을 나섰다. 뒤이어 최씨도 이웃들과 함께 마시기 위해 막걸리가 든 비닐봉지를 들고 현장으로 나갔다. 이날따라 햇살이 무척이나 따가웠다. 한참 제초작업을 하던 최씨는 갈증을 느끼자 가져온 릴게임황금성 막걸리가 떠올랐다. 오전 9시10분쯤, 그는 함께 갔던 같은 마을 주민 장아무개씨(여·74)와 이아무개씨(여·75) 그리고 일을 하면서 알게 된 옆마을 주민 정아무개씨(여·69)를 불렀다.
최씨는 막걸리 마개를 개방해 세 사람에게 한 잔씩 따라주고 자신도 마셨다. 그런데 막걸리 맛이 이상했다. 다른 사람들은 한 번에 들이켰으나 이씨는 입 오션파라다이스게임 안에 넣었다가 바로 뱉었다. 이어 막걸리를 마신 세 사람이 갑자기 심한 구토를 하며 거품을 물고 쓰러지기 시작했다. 이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얼마 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 차량에 나머지 사람들은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씨는 구례의 한 병원으로, 정씨와 장씨는 순천에 있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 중 백씨의 아내 최씨는 후 골드몽릴게임릴게임 송 도중 숨졌고, 정씨는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일부만 마신 장씨는 치료 후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다. 막걸리를 마신 주민 4명 중 2명이 숨지고, 이씨와 장씨만 목숨을 건진 것이다.
막걸리를 자신의 집 마당에서 처음 발견한 백씨는 망연자실했다.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데다 동네 주민들까지 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사건 발생 이틀 후인 7월8일 최씨의 장례식과 함께 발인이 있었다. 백씨는 장지로 향하는 아내의 관을 붙잡고 두드리며 오열했다.
이 사건은 조용하고 평화롭던 시골 마을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주민들은 불안감이 커졌고, 가족 같던 마을 주민들 사이에도 불신이라는 장벽이 들어섰다. 이제 주민들의 최대 관심은 "과연 누가 막걸리를 백씨 집에 가져다 놓았을까"에 모아졌다. 경찰은 전남경찰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규모 수사본부를 꾸렸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 문제의 막걸리에서 독극물인 청산가리 성분이 검출됐다. 누군가 막걸리에 의도적으로 넣은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원한 관계에 의한 마을 내부의 범행'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집중했다. 먼저 마을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원한 관계, 갈등, 채무 등을 전수조사하는 등 광범위한 수사를 벌였다. 하지만 경찰 수사는 속도를 내지 못했다. 막걸리병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문이 나오지 않은 것이다. 범행에 사용된 청산가리의 구입 경로도 전혀 파악되지 않았다. 마을 주변과 저수지 등을 수색했지만 청산가리 보관 용기나 투약에 쓰인 도구 등 결정적인 물증도 찾지 못했다.
마을 입구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외부인의 침입 여부도 알 수 없었다. 그나마 주민들의 탐문에서 외부인이나 수상한 사람을 본 목격자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을 뿐이다. 경찰은 백씨 부부의 원한 관계, 갈등, 치정 관계 등에 대해서도 수사했으나 범죄와 연결될 만한 것이 없었다. 결국 50일 이상 강도 높은 수사를 벌였으나,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수사는 난항에 빠진다.
바로 그때였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별건의 무고 사건을 수사하던 중 백씨의 딸인 A씨(26)가 범행을 자백했다며 사건을 가져간다. 그러면서 "딸이 아버지와 공모해 어머니를 죽였다"고 단정하며 백씨 부녀를 긴급 체포했다. 검찰 발표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2009년 12월16일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에 대한 재판부의 현장검증이 가해자로 지목된 백씨 집에서 실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 수사 난항 빠진 후 나온 충격적인 검찰 발표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딸인 A씨가 11살 때부터 부적절한 관계(근친상간)를 맺어왔다. 아내 최씨는 이런 사실을 10여 년 전부터 알고는 갈등을 빚어왔다는 것이다. 자신들의 치부가 드러날 것을 두려워한 부녀는 최씨를 죽이기로 공모하고, 평소 그가 즐겨 마시던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타서 마당에 놓았다고 했다. 이런 사실이 검찰의 발표로 언론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큰 논란을 불렀다.
그런데 검찰 발표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딘가 이상했다. 앞뒤가 맞지 않았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는 백씨가 막걸리 최초 발견자여서 용의선상에 올랐지만, 아내를 죽일 만한 동기를 찾지 못했고, 그의 딸인 A씨는 처음부터 용의선상에 있지도 않았다. 만약 백씨 부녀가 오랫동안 부적절한 관계에 있었다면 이를 의심할 만한 신체적 흔적, 산부인과 기록, 주변의 목격담 등이 있어야 했다. 검찰은 이에 관한 어떤 증거물도 확보하지 못했다.
마을 공동체는 소문이 엄청 빠른 특성이 있다. 백씨 부녀가 부적절한 관계였다면 마을에는 이미 공공연한 비밀로 떠돌며 뒷말이 무성했을 것이다. 하지만 주민 누구도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고, 소문도 없었으며, 부녀의 부적절한 행동을 목격한 사람도 없었다. 주민들은 백씨 부부와 딸의 관계도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결과적으로 이 사건은 검찰이 강압과 유도심문을 통해 허위자백을 강요하는 등 백씨 부녀에게 누명을 씌워 사건을 조작한 것이다.
막걸리 사건 발생 전에 A씨는 마을 남성 3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은 A씨의 진술에 일관성이 부족하고,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 검찰은 A씨의 지능지수가 낮아 진술이 일관되지 못하고,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점, 그리고 피고소인인 마을 남성들이 범행을 강력히 부인한다는 점을 들어 A씨의 성폭행 피해 주장을 거짓으로 판단했고, 오히려 무고 혐의로 조사한다.
A씨는 '경계성 지능장애'를 앓고 있었다.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보다 낮은 인지 능력을 보이는 상태다. 검찰은 질문에 쉽게 동조하거나 기억이 파편적인 A씨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진술이 조금만 꼬여도 "거짓말을 한다"며 압박했다. 이런 상황에서 막걸리 사건이 터지자 "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말해서 감옥 가게 생겼으니 막걸리 사건을 자백하면 용서해 주겠다는" 식의 거래를 시도한다.
검찰은 또 A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질문을 집요하게 던졌고, 이를 부인하면 "네 아버지는 다 인정했는데, 왜 너만 숨기느냐"고 거짓말로 압박하며 답변을 유도했다. 또 "아버지가 너에게 다 뒤집어씌우고 있다"는 식으로 부녀간을 이간질해 아버지를 원망하게 만들고, 결국 아버지를 공범으로 지목하게 했던 것이다.
검찰은 이 내용으로 아버지인 백씨를 압박했다. 딸인 A씨의 진술조서를 보여주거나 내용을 들려주며 "딸이 당신과 성관계를 했고, 당신이 시켜서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탔다고 다 불었다. 그런데 왜 당신만 끝까지 부인해서 딸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느냐"는 식으로 압박했다. 또 부성애를 자극해 "당신이 계속 부인하면 딸은 가중 처벌을 받아 평생 감옥에서 썩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인정하면 딸은 정상참작을 받아 일찍 나갈 수 있다"는 식으로 자백을 종용했다.
초등학교 중퇴 학력 수준인 백씨는 자신의 이름 정도만 읽을 수 있는 문맹에 가까웠는데, 검찰 수사기록에는 매우 논리적이고 정연한 문장으로 작성된 자술서가 포함돼 있었다. 검찰이 미리 작성한 범행 시나리오를 종이에 적어준 뒤, 그 글씨 모양을 그림 그리듯 그대로 베껴쓰게 한 것이다. 백씨는 자신이 쓴 그림 글씨의 내용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검사가 시키는 대로 지장을 찍고 서명했다.
검찰은 조사 내내 백씨를 포승줄로 묶고 수갑을 채워 극도의 공포감과 무력감을 줬고, 법적 지식이 없는 그에게 진술거부권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 국선변호인은 형식적으로만 존재했을 뿐 실제 조사 과정에서는 백씨를 방어해 주지 못했다. 검찰은 또 백씨에게 답을 정해 놓고 유도심문을 해서 그것을 확정된 자백으로 기록했다. 이렇게 조작된 사건을 검찰은 '자극적이고 패륜적 범행'으로 발표한 것이다.
재판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1심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들이 살인죄를 입증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백씨 부녀에게 무죄를 선고한다. 항소심은 원심을 뒤집고 백씨에게는 무기징역, A씨에게는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부녀의 범행이 물증은 없지만 딸이 고백한 부적절한 관계와 범행 모의 과정이 매우 구체적이어서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말하기 어려운 내용이라고 봤다.
2025년 10월28일 살인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부녀가 16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고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담당 검사에게 아무런 책임 묻지 못하는 현실
또 검찰이 제시한 '근친상간을 들켜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시나리오를 반인륜적이긴 하지만 충분히 가능한 범행 동기로 받아들였다. 백씨 부녀는 검찰 조사가 강압적이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을 인용해 형을 확정했다.
백씨 부녀는 2022년 1월 검찰의 강압수사를 주장하며 재심을 청구했고, 2024년 1월 재심이 결정되면서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수감된 지 15년 만에 형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지난해 9월 광주고등법원은 재심 무죄 판결을 확정했다.
대검찰청은 재심 무죄 판결 이후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상고를 포기했으며, 재심 무죄 판결을 내린 재판부는 판결문을 낭독하면서 "사법부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다만 당시 허위자백을 강요하는 등 사건을 조작했던 강아무개 주임검사는 검찰을 떠났으나 백씨 부녀에게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았다. 현행법상 강 전 검사에게 어떤 법적 책임을 물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향후 국가가 지급해야 할 수십억원의 형사보상금은 고스란히 국민의 세금으로 나가야 한다.
더 큰 문제는 국가권력이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만드는 데 혈안이 된 사이 진짜 범인을 잡을 기회를 놓쳐버렸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 사건을 장기미제 사건으로 전환했지만, 이미 오랜 세월이 흘러 물증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여러 정황상 범인은 당시 사건 현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전남 순천시 황전면의 한 마을은 117가구에 270여 명의 주민이 옹기종기 모여 살았다. 이 마을에 사는 백아무개씨(59)는 마음 씀씀이가 넉넉했다. 그는 평소 자신의 농기계로 마을 사람들의 농사일을 도와주는 등 주변에서 많은 인심을 얻고 있었다.
2009년 7월6일 오전 5시30분쯤 백씨는 논밭을 돌아보기 위해 집을 나서다가 마당에 있는 낯선 검은 비닐봉지를 발견한다. "이게 뭐지" 하면서 안을 들여다보니 그 안에는 상표가 다르고 마개가 닫힌 막걸리 2병이 들어있었다. 백씨는 이를 이상하게 릴게임예시 생각하지 않았다. 평소에도 그에게 신세를 진 마을 주민들이 "고맙다"며 막걸리 등을 집에 가져왔기 때문이다. 이때 아내 최아무개씨(59)는 며칠째 참여하던 희망근로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사건 현장 + 청산가리가 든 막걸리 ⓒ연합뉴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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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 막걸리 마시고 마을 주민 2명 사망
백씨는 비닐봉지를 마루 근처로 옮기며 "누가 막걸리를 갖다놨네"라고 말하면서 집을 나섰다. 뒤이어 최씨도 이웃들과 함께 마시기 위해 막걸리가 든 비닐봉지를 들고 현장으로 나갔다. 이날따라 햇살이 무척이나 따가웠다. 한참 제초작업을 하던 최씨는 갈증을 느끼자 가져온 릴게임황금성 막걸리가 떠올랐다. 오전 9시10분쯤, 그는 함께 갔던 같은 마을 주민 장아무개씨(여·74)와 이아무개씨(여·75) 그리고 일을 하면서 알게 된 옆마을 주민 정아무개씨(여·69)를 불렀다.
최씨는 막걸리 마개를 개방해 세 사람에게 한 잔씩 따라주고 자신도 마셨다. 그런데 막걸리 맛이 이상했다. 다른 사람들은 한 번에 들이켰으나 이씨는 입 오션파라다이스게임 안에 넣었다가 바로 뱉었다. 이어 막걸리를 마신 세 사람이 갑자기 심한 구토를 하며 거품을 물고 쓰러지기 시작했다. 이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얼마 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 차량에 나머지 사람들은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씨는 구례의 한 병원으로, 정씨와 장씨는 순천에 있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 중 백씨의 아내 최씨는 후 골드몽릴게임릴게임 송 도중 숨졌고, 정씨는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일부만 마신 장씨는 치료 후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다. 막걸리를 마신 주민 4명 중 2명이 숨지고, 이씨와 장씨만 목숨을 건진 것이다.
막걸리를 자신의 집 마당에서 처음 발견한 백씨는 망연자실했다.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데다 동네 주민들까지 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사건 발생 이틀 후인 7월8일 최씨의 장례식과 함께 발인이 있었다. 백씨는 장지로 향하는 아내의 관을 붙잡고 두드리며 오열했다.
이 사건은 조용하고 평화롭던 시골 마을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주민들은 불안감이 커졌고, 가족 같던 마을 주민들 사이에도 불신이라는 장벽이 들어섰다. 이제 주민들의 최대 관심은 "과연 누가 막걸리를 백씨 집에 가져다 놓았을까"에 모아졌다. 경찰은 전남경찰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규모 수사본부를 꾸렸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 문제의 막걸리에서 독극물인 청산가리 성분이 검출됐다. 누군가 막걸리에 의도적으로 넣은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원한 관계에 의한 마을 내부의 범행'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집중했다. 먼저 마을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원한 관계, 갈등, 채무 등을 전수조사하는 등 광범위한 수사를 벌였다. 하지만 경찰 수사는 속도를 내지 못했다. 막걸리병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문이 나오지 않은 것이다. 범행에 사용된 청산가리의 구입 경로도 전혀 파악되지 않았다. 마을 주변과 저수지 등을 수색했지만 청산가리 보관 용기나 투약에 쓰인 도구 등 결정적인 물증도 찾지 못했다.
마을 입구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외부인의 침입 여부도 알 수 없었다. 그나마 주민들의 탐문에서 외부인이나 수상한 사람을 본 목격자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을 뿐이다. 경찰은 백씨 부부의 원한 관계, 갈등, 치정 관계 등에 대해서도 수사했으나 범죄와 연결될 만한 것이 없었다. 결국 50일 이상 강도 높은 수사를 벌였으나,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수사는 난항에 빠진다.
바로 그때였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별건의 무고 사건을 수사하던 중 백씨의 딸인 A씨(26)가 범행을 자백했다며 사건을 가져간다. 그러면서 "딸이 아버지와 공모해 어머니를 죽였다"고 단정하며 백씨 부녀를 긴급 체포했다. 검찰 발표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2009년 12월16일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에 대한 재판부의 현장검증이 가해자로 지목된 백씨 집에서 실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 수사 난항 빠진 후 나온 충격적인 검찰 발표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딸인 A씨가 11살 때부터 부적절한 관계(근친상간)를 맺어왔다. 아내 최씨는 이런 사실을 10여 년 전부터 알고는 갈등을 빚어왔다는 것이다. 자신들의 치부가 드러날 것을 두려워한 부녀는 최씨를 죽이기로 공모하고, 평소 그가 즐겨 마시던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타서 마당에 놓았다고 했다. 이런 사실이 검찰의 발표로 언론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큰 논란을 불렀다.
그런데 검찰 발표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딘가 이상했다. 앞뒤가 맞지 않았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는 백씨가 막걸리 최초 발견자여서 용의선상에 올랐지만, 아내를 죽일 만한 동기를 찾지 못했고, 그의 딸인 A씨는 처음부터 용의선상에 있지도 않았다. 만약 백씨 부녀가 오랫동안 부적절한 관계에 있었다면 이를 의심할 만한 신체적 흔적, 산부인과 기록, 주변의 목격담 등이 있어야 했다. 검찰은 이에 관한 어떤 증거물도 확보하지 못했다.
마을 공동체는 소문이 엄청 빠른 특성이 있다. 백씨 부녀가 부적절한 관계였다면 마을에는 이미 공공연한 비밀로 떠돌며 뒷말이 무성했을 것이다. 하지만 주민 누구도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고, 소문도 없었으며, 부녀의 부적절한 행동을 목격한 사람도 없었다. 주민들은 백씨 부부와 딸의 관계도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결과적으로 이 사건은 검찰이 강압과 유도심문을 통해 허위자백을 강요하는 등 백씨 부녀에게 누명을 씌워 사건을 조작한 것이다.
막걸리 사건 발생 전에 A씨는 마을 남성 3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은 A씨의 진술에 일관성이 부족하고,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 검찰은 A씨의 지능지수가 낮아 진술이 일관되지 못하고,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점, 그리고 피고소인인 마을 남성들이 범행을 강력히 부인한다는 점을 들어 A씨의 성폭행 피해 주장을 거짓으로 판단했고, 오히려 무고 혐의로 조사한다.
A씨는 '경계성 지능장애'를 앓고 있었다.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보다 낮은 인지 능력을 보이는 상태다. 검찰은 질문에 쉽게 동조하거나 기억이 파편적인 A씨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진술이 조금만 꼬여도 "거짓말을 한다"며 압박했다. 이런 상황에서 막걸리 사건이 터지자 "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말해서 감옥 가게 생겼으니 막걸리 사건을 자백하면 용서해 주겠다는" 식의 거래를 시도한다.
검찰은 또 A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질문을 집요하게 던졌고, 이를 부인하면 "네 아버지는 다 인정했는데, 왜 너만 숨기느냐"고 거짓말로 압박하며 답변을 유도했다. 또 "아버지가 너에게 다 뒤집어씌우고 있다"는 식으로 부녀간을 이간질해 아버지를 원망하게 만들고, 결국 아버지를 공범으로 지목하게 했던 것이다.
검찰은 이 내용으로 아버지인 백씨를 압박했다. 딸인 A씨의 진술조서를 보여주거나 내용을 들려주며 "딸이 당신과 성관계를 했고, 당신이 시켜서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탔다고 다 불었다. 그런데 왜 당신만 끝까지 부인해서 딸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느냐"는 식으로 압박했다. 또 부성애를 자극해 "당신이 계속 부인하면 딸은 가중 처벌을 받아 평생 감옥에서 썩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인정하면 딸은 정상참작을 받아 일찍 나갈 수 있다"는 식으로 자백을 종용했다.
초등학교 중퇴 학력 수준인 백씨는 자신의 이름 정도만 읽을 수 있는 문맹에 가까웠는데, 검찰 수사기록에는 매우 논리적이고 정연한 문장으로 작성된 자술서가 포함돼 있었다. 검찰이 미리 작성한 범행 시나리오를 종이에 적어준 뒤, 그 글씨 모양을 그림 그리듯 그대로 베껴쓰게 한 것이다. 백씨는 자신이 쓴 그림 글씨의 내용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검사가 시키는 대로 지장을 찍고 서명했다.
검찰은 조사 내내 백씨를 포승줄로 묶고 수갑을 채워 극도의 공포감과 무력감을 줬고, 법적 지식이 없는 그에게 진술거부권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 국선변호인은 형식적으로만 존재했을 뿐 실제 조사 과정에서는 백씨를 방어해 주지 못했다. 검찰은 또 백씨에게 답을 정해 놓고 유도심문을 해서 그것을 확정된 자백으로 기록했다. 이렇게 조작된 사건을 검찰은 '자극적이고 패륜적 범행'으로 발표한 것이다.
재판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1심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들이 살인죄를 입증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백씨 부녀에게 무죄를 선고한다. 항소심은 원심을 뒤집고 백씨에게는 무기징역, A씨에게는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부녀의 범행이 물증은 없지만 딸이 고백한 부적절한 관계와 범행 모의 과정이 매우 구체적이어서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말하기 어려운 내용이라고 봤다.
2025년 10월28일 살인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부녀가 16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고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담당 검사에게 아무런 책임 묻지 못하는 현실
또 검찰이 제시한 '근친상간을 들켜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시나리오를 반인륜적이긴 하지만 충분히 가능한 범행 동기로 받아들였다. 백씨 부녀는 검찰 조사가 강압적이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을 인용해 형을 확정했다.
백씨 부녀는 2022년 1월 검찰의 강압수사를 주장하며 재심을 청구했고, 2024년 1월 재심이 결정되면서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수감된 지 15년 만에 형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지난해 9월 광주고등법원은 재심 무죄 판결을 확정했다.
대검찰청은 재심 무죄 판결 이후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상고를 포기했으며, 재심 무죄 판결을 내린 재판부는 판결문을 낭독하면서 "사법부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다만 당시 허위자백을 강요하는 등 사건을 조작했던 강아무개 주임검사는 검찰을 떠났으나 백씨 부녀에게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았다. 현행법상 강 전 검사에게 어떤 법적 책임을 물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향후 국가가 지급해야 할 수십억원의 형사보상금은 고스란히 국민의 세금으로 나가야 한다.
더 큰 문제는 국가권력이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만드는 데 혈안이 된 사이 진짜 범인을 잡을 기회를 놓쳐버렸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 사건을 장기미제 사건으로 전환했지만, 이미 오랜 세월이 흘러 물증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여러 정황상 범인은 당시 사건 현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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